준비건

1.N회차
기본 틀도 못잡음

2. 긴 세월 준비중이었던거
6할은 잡음. 이러면 기본은 되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왜 안되지?
단순히 가시화만 안되는건가 싶은데 변동이 없는데

확실하게 느껴지는건 축복-치료– 극미량
저주– 모름, 일단 나가짐
순환
바람
이렇게는 확인되는데

가장 필요한게 안되네

옆에보면 그냥 생각없이 쓰던데
왜나는 공식생각해야되고 이미지 떠올려야 하고 이것도 아닌거 같고 다시 처음부터 재구상을 해야하나

뭐가문제인가

이게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 잠식해 들어온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행복에 겨웠는데

다시 중간점부터 잡아야 하는가

앞길을 보거나
앞으로 걸어가거나

흔히들, 미래를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지금 현재가 계속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앞길을 설계하는 것이다.
보통, 학생때 이런걸 많이 생각한다.

그래도, 지금 사회에 희망이라는게 있을까.
나조차도 비합리를 찾아가고 있는데 답이 안나오는데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하자. 그런생각으로 보고 있지만
결국 조바심이 날수밖에 없다. 시대가, 시간이 기다려 주지 않는다.

여기도, 초기 계획했던 영웅들의 유산을 기재하리라는 마음가짐은
결국 1개에 해당하는 결과만 남았다.
언젠가는 추가하겠지. 언젠가는.

존망의 끝이 보이는것 같다.

단상

어느, 지하철을 탔을때 일이다.

나는 어느날 처럼 자리에 앉아서 주위 사람들을 보고 있었다.
외국분인지, 우리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가방을 맨 이성이 눈에 들어왔다.

왜 들어왔는지는 모른다. 그저 가방이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눈에 띄는 외모를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그때, 나도 모르게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포기했지만.
다가가서 이야기 했으면 무언가 바뀌었을까
아니면 그저 철창 엔딩으로 끝이 났을까.

그날 이후로, 빈 자리가 없어도 앉지 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