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짧은상상)

며칠전, 우연히 유퀴즈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유퀴즈를 보는건 처음이 아니다, 파일럿..인가 그 때도 조금 보았고,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으로 달릴때면 가끔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케이블 연결없이 사는 우리집에서 JTBC나 TVN 같은 채널은… 먼 나라 이야기이다.

우연히도, 영상을 보고 다시보기를 기회를 얻게되었다. 말 그대로 ‘전사’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첫번째로, 코로나 맵을 제작한 분의 이야기로 시작하였고, 자원해서 최전선 대구로 봉사를 하러 간 간호사 이야기. 그리고 기초교육이 종료된 신입 간호장교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지금도 전염병과 싸우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그들은 틀림없는 영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아닌거 같다고? 그럼 아니겠지. 나는 그렇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을테니 아니라고 하겠지만 말이다. 적어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다른 사람, 기구보다는 훨씬 훌륭한 영웅이다.개인적인 희망에 불과하지만,

이미 8부 능선은 넘은것 같다.
조금만 더 앞으로 나아가자

그렇다고 너무 힘내서 무너지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