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동의했다.

영웅은 아니지만, 하나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속도의 빠른 발전으로 부흥과 몰락이 상당히 빨라졌다.
영상의 대중화로 희노애락이 더 강하게 보여지게 되었다.
순식간에 라이징 스타로 올라왔지만, 구설수로 인해 순식간에 자숙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런말이 어울릴 듯 하다.
공든탑이 무너졌다.
아니…
가는데 순서없다… 이게 나을려나.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쌓아도
온갖 자극적인 언어로 인기를 끌어도
몰락은 한순간에 닥쳐온다.
내려가는 계단? 낙하산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건 없으니…

사과문이 4과문으로 변신한걸 보고 분노하고,
굳이 이거 아니어도 볼 게 많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쪽으로 금방 눈을 돌린다.

사과문이 눈물과 자숙으로 적혀있어도
우리는 다른 새로운 볼거리를 찾아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어느게 맞는지는 모른다. 진짜로 눈물로 자숙하는 것 일수도 있고
집에서 롤이나 돌자 하면서 셀프감금 하는거일수도 있다.
뭐.. .휴식기로 생각해 책을 읽을수도 있겠지.
본인이 작정하고 기록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알 수 없다.

다만, 흔히들 말하는 인생의 3번의 기회중
한번은 날라갔다는 것은 스스로 느끼지 않을까.